송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람개비 동산’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2018년 신규 공모사업 설명회도 열려
포항시가 31일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2018년도 신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사례 발표 대상은 지난 2017년 시행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35개 사업의 1차 평가 후 선정된 △송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물빛누리공원 주변 바람개비 동산 △양학동 장미터널 작은 갤러리 조성 △포항시 전통주 로드맵 △포항학연구원의 포항 도시재생신문 발간 △업사이클 진흥연구소의 ART간판 △포항다움 도시재생 아카데미 총 6개 사업이다.
이날 선정된 6개 단체의 우수사례 발표 후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역량평가사업의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점수에, 앞서 열린 수행능력, 발전가능성, 주민참여도 등을 바탕으로 한 1차 사전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에는 송도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우수상에는 포항학연구원과 업사이클 진흥연구소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보조사업자의 사업 지원과 우수사례 전파, 행정지도를 펼친 송도동과 우창동, 양학동, 구룡포 읍 4개 읍면동 시상도 함께 열렸다.
포항시는 지난 2016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처음 시작으로 도심지 환경개선 및 주민의 공동체의식 변화 등을 위해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의 예산을 투입하며 도시재생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35개의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에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도심지역 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신규 공모신청에 대한 보조사업자 교육도 함께 열어 사업대상 단체와 읍면동 공무원이 참석해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이 공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도시재생의 선도적인 실행과 원도심의 활성화,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포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우수사례가 모든 시민들에게 전파돼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역량을 모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더 좋은 아이디어와 사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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