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시장, “근로자 안전과 사고 재발방지에 모든 방법 강구해 달라”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주)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사고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포스코의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 사고현장에서 김동영 포항제철소 안전설비담당 부소장으로 부터 사고경위를 설명 듣고 사고대책반의 처리상황과 유가족 보상 등 후속조치 등을 물어본 뒤 조기 수습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근로자 안전이 우선이다”며. “사고현장 수습에 모든 조치를 강구해 빠른 시일내 수습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함께 자리한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에게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에 모든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27일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한국노총 포항지부가 덕업관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조문하고 숨진 근로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한편, (주)포스코는 지난 25일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 안전사고 인명피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안전사고 인명피해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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