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재지정으로 제2의 도약
포항시는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됨에 따라 지난 2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받았다.
지난해 12월 포항시는 여성의 대표성, 경제활동, 돌봄, 안전, 인프라 분야의 지난 5년간의 추진성과와 2단계(2018년~2022년) 사업계획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2012년에 이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이에 지난 24일 여성가족부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사업 공동발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에 대한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2022년까지 5년간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성평등 정책 확산,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돌봄 사회화, 가족친화 문화조성, 살고 싶은 안전·건강도시 조성, 여성 활동ㆍ문화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구축한 민관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보다 내실 있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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