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감동하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첨단교통체계 구축
대구시는 올해 교통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첨단정보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교통안전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및 교통사고 30% 줄이기 사업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사업별 주요내용
1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운영
본 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총 사업비 190억원〔1․2차(’09~’15년) : 158억, 3차(’17~’18년) : 32억〕을 투입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체계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교통량․속도수집 장치, 교통사고감시카메라, 감응식신호,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등)
금회 3차 사업은 기 구축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체계를 고도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교통안전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관리는 물론 교통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기능개선 및 장비교체
시내버스의 운행정보를 수집해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 중 시내버스 운행상황을 통제 관리하는 상황관제시스템의 노후 된 장비교체 및 프로그램 고도화에 4억 5천만원을 투입‧개선해 실시간 시내버스운행상황 관리는 물론, 교통관련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신속·정확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개선 및 정시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와 주요 교통취약지역의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정보 안내기 45개소와 흐린 날씨와 야간에도 식별이 쉬운 LED 행선판을 저상버스 측·후면 각 135대를 추가 신설하고, 노후로 잦은 장애가 발생하는 전면 LED행선판 135대와 도시철도역 내에 있는 버스정보안내기 8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3 지능형 교통카드 통합단말기 도입
BMS차량단말기와 교통카드단말기를 통합한 지능형 교통카드 통합단말기를 도입해 하나의 단말기로 모든 정보처리가 가능하게 되며, 교통카드 빅데이터 수집, 차내 안내방송 음질개선(아날로그→디지털방식), 전 차량 하차단말기 설치(2대)로 대중교통 이용시민 편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 구축‧운영
택시사업의 투명성과 선진화된 택시정책 수립을 위해 ’16년부터 총 사업비 19억6천6백만원을 투입하여〔’16~’17년 : 1,141백만원, ’18년 : 825백만원〕카드결제기(요금 미터기)와 디지털 운행기록장치에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 수집․기록․분석․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택시 운행위치, 수입금, 운행거리 등 운행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되며,
택시 운행거리, 택시운송 수입금, 가동률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택시 총량 산정은 물론 수입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해 종사자 처우 개선과 사업자의 자발적 경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법인택시는 2월에 완료 예정이고, 개인택시는 금년 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5 지능형 주차시스템 구축 통합관리
공영주차장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차장별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무인정산기, 차량번호인식기, 차단기, CCTV 등) 권역별 통합 관리코자 통합대상 27개 주차장을 연차적으로 시행(’17년:9, ‘18년:10, ‘19년:6, ’20년:2)하며, ’18년~’20년까지 총 10억3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18년: 635백만원)
개별 주차장의 입·출차 정보를 원격제어 할 수 있게 되고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하여 무인정산 및 주차요금 할인처리가 가능해 이용고객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6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장착사업
교통사고를 줄이고 운전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법인택시에 3억7천6백만원(4,700대×160,000원×50%)을 투입하여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 충돌, 급브레이크, 급핸들, 급발진 등 차량 충격 전후의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다른 차량의 사고 현장이나 불법 행위 등 증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 사업용 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
최근 대형버스, 화물차량의 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8년~’19년까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 차량 및 길이 9m 이상 승합차량에 대해 (급행버스 151대, 전세버스 1,323대, 시티투어․특수여객자동차 22대, 화물․특수차량 1,736대 등 3,232대) 총 12억9천3백만원을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로 지원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줄이기에 성과를 낼 계획이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스마트교통 기반 조성을 위한 첨단교통정보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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