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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1월20일 10시30분 ]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展, 남춘모展, 소장품展 1 22일 오픈식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 2018년 첫 전시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과 대구현대미술의 의의를 살펴보는 전시를 잇달아 개최하고 1 22() 오후 5시 오픈식을 가진다.(기자간담회 22일 오후 3)

 

 

2018년 대구미술관은대구미술 역사성 조명’, ‘한국근현대미술 거장 조명’, ‘대외적인 기관협력 도모하는 10개 전시를 기획하여 대구미술의 정체성으로부터 세계 속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중장기적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

 

1월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한국아방가르드 미술과 대구 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풍경이 된 선線>, 대구미술관 소장품의 수집방향과 성과를 엿볼 수 있는 <2018 소장품전_수직충동, 수평충동> 등 총 3개의 전시다.

 

1, 2부로 나눠 선보이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한국의 아방가르드미술 : 1960-80년대의 정황’, ‘한국행위미술 50 : 1967-2017’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적 성격과 의미를 조망한다.

 

협력큐레이터 김찬동(전 아르코미술관장)이 맡은 1부 한국의 아방가르드미술은 강국진, 김구림, 김성배, 김영진, 김장섭, 박석원, 박현기, 성능경, 신영성, 육근병, 이강소, 이건용, 이명미, 이승택, 이향미, 장강자, 정복수, 최병소, 하용석, 하종현, 홍명섭, 4집단 등 총 22() 62점을 통해 단색화와 민중미술이라는 거대담론 사이에서 실험적인 작업을 추구해 온 작가들의 작업을 조명한다.

 

 

2부 한국행위미술 50년은 평론가로 활동 중인 윤진섭 큐레이터가 참여해 한국행위미술을 태동기(1967~70), 정착기(1971~80), 확산기(1981~99), 국제화(2,000~) 등 네시기로 구분하여 행위미술의 전개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본다.

 

2부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의 원본자료 70여 점을 포함해 개인 소장가, 기관 협력을 통한 희귀자료 2,00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5 13()까지 1전시장 및 어미홀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053 803 7882)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한국,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남춘모 작가(1961년생, 경북영양)의 대규모 개인전 <풍경이 된 선> 1 23()부터 5 7()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 및 선큰가든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주로 소개되었던 평면 회화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 전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대형조형물과 설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초창기의 회화와 드로잉을  포함한 다큐멘터리 영상 등 약 8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의 배경과 형태의 근원 등 남춘모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집중 조명한다.

 

작가는 회화에서부터 조형에 이르기까지선線이라는 모티브를 이용해 부조회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다. 그의 입체적인 선線 작품은 고향인 경북 영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비탈 이랑으로부터 출발해스트로크 라인 Stroke Line' 시리즈, ’ Beam' 시리즈 등 전통과 현대의 개념이 결합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직선작업과는 달리 부드러운 곡선들로 구성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의 90%가 신작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새롭게 소개하는 곡선 작품과 대형 설치작업을 통해 작가만의 독특한 선이 본질적으로 어디에서 근원하여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과 한국 작업실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춘모 작가는 대구 리안 갤러리, 독일 안도 파인아트 갤러리, 미국 홀리헌트, 프랑스 이부갤러리 등 한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 등 세계 유수 갤러리와 전시공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리움-삼성 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제 26회 금복문화상(2012)과 제 10회 하종현 미술상(2010)을 수상하였다.(문의 053 803 7870)

 

<2018 소장품전_수직충동, 수평충동>은 시각예술의 조형요소인수직수평을 인간의 심리적 기제인충동과 연결하여 형태적 변용과 아름다움에 주목한다.

 

2017년 소장품 <두 번 생각해요>를 통해 미술관 소장품의 의미를 돌아보게 했던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수직, 수평, 충동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미술관 소장품 가치를 재조명 한다.

 

 

 

강운, 권부문, 김용수, 김윤종, 김인배, 댄 플래빈, 리처드 롱, 리처드 세라, 박석원, 박찬민, 박현기, 심문필, 원범식, 이광호, 이명호, 이배, 이수경, 이영륭, 잉카 쇼니바레, 전국광, 줄리안 오피, 최병소, 최정화, 쿠리바야시 타카시, 토니 크랙 등 25명의 국내외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수직과 수평의 시각적 대비를 느낄 수 있도록 4, 5전시실에 나누어 설치하였으며 층고 18m의 어미홀을 활용했던 지난 소장품 전시와는 달리 2층의 두개 전시장을 활용해 관람 몰입도를 더욱 높혔다.

 

대구미술관의 소장품 수집방향과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소장품전은 4 29()까지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문의 053 803 7872)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저항과 도전 정신은 오늘날 동시대 한국미술의 구심점으로 한국현대사의 치열했던 순간마다 발현되었다대구미술관 3개의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의 풍부함과 그 중심에 있는 대구미술의 역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표전화 : 053 803 7900, 홈페이지 : http://artmuseum.daegu.go.kr)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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