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병오展, 고스트展 , 풍경표현展 등 21만명 관람객 다녀가
2018년 김환기展 등 10개 전시와 전문강좌로 관람객과의 소통 늘려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2018년 해외교류전, 기획전, 연례전, 어미홀 프로젝트 등 총 10개의 전시와 전시연계 특강, 심포지움 및 이벤트 등을 기획하여 ‘전문성 진작’ 및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2017년 대구미술관은 <대구미술을 열다-석재 서병오>를 시작으로 <판타지 메이커스>, <스코어>, <고스트>, <매체연구>, <빛과 소리>, <풍경표현>, <한무창>, <안동일>, <홍순명> 등 10회의 전시와 200여 회에 걸친 문화교육강좌, 문화행사 등을 개최해 총 21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또한 59점(구입 58점, 기증 1점)의 소장품 수집, Y 아티스트 프로젝트, Y+ 아티스트 프로젝트, 글로벌 프로젝트, 대구미술 아카이브 구축, 이인성 미술상 주관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였다.
대구미술관은 2018년 새해 ‘대구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하고, ‘한국근현대미술의 거장’을 대구시민에게 소개하며 ‘대외적인 기관협력’을 도모하는 전시운영계획을 수립해 해외교류전, 기획전, 연례전, 어미홀 프로젝트 등 총 10개의 전시와 다양한 교육 및 이벤트 등으로 대구미술관만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예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해외교류전은 대한민국 중심미술관으로서 국내 현대미술에 주목하고 국제적인 동시대 미술교류를 위해 세계 유수 미술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하며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2018년에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展을 개최하여 ‘한국아방가르드미술 1970-80년대 정황’과 ‘행위미술 1967-2017’을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 안에서 대구미술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계기로 삼는다.
※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 1. 16 ~ 5. 13
기획전은 <남춘모 : 풍경이 된 선>展과 <김환기>展을 준비한다. <남춘모 : 풍경이 된 선>展은 지역출신 작가 남춘모의 개인전으로 국제 무대를 향한 작가의 열정을 선보인다. 최근 30여 년간 작업한 회화와 설치작업 등 100여점을 소개한다.
※ <남춘모> : 1. 23 ~ 5. 7, <김환기> : 5. 22 ~ 9. 2
<김환기>展은 한국근현대미술사의 거장인 김환기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진취적이고 선구자적인 예술세계를 재조명한다.
지역작가 발굴과 육성, 대구작가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례전에서는 중진작가를 지원하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3- 박정기>展을 비롯해 <Y 아티스트 프로젝트10 염지혜>展과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2018 소장품전> 등의 전시를 마련한다.
※ <소장품전> : 1. 9 ~ 4. 29
<Y+ 아티스트 프로젝트 3 - 박정기> : 5. 9 ~ 8. 15
<Y 아티스트 프로젝트 10 - 염지혜> : 8. 28 ~ 12. 2
대구출신 이인성화백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인성미술상은 2017년 11월 제 18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최민화를 선정·발표하고, 2018년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으로 최민화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 <이인성미술상수상자전 최민화> : 9. 17 ~ 12. 30
2018년 새롭게 추진하는 어미홀 프로젝트는 대구미술관의 중심공간인 어미홀(층고 16.8m)의 공간특성에 맞게 대형설치 프로젝트를 시민에게 소개한다.
※ <어미홀 프로젝트> : 9. 11 ~ 12. 30
또한 전시연계 콘서트 및 이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여 관람객과 활발하게 소통하였다.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 “2018년 대구미술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대외협력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차별화된 해외교류전으로 ‘전문성과 대중성 갖춘 시민과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