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일대해수욕장에 타오르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맞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018년 무술년의 첫날 일출의 고장이자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포항에 온다.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성화는 포항시를 달리며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과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2018년 1월 1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포항 시내 곳곳을 달려 안치 장소인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으로 향하는 동안, 성화를 기다리는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5시 30분터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진행될 축하행사에서는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콘텐츠로 기획하여 포항시민의 올림픽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포항의 문화 콘텐츠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올림픽 문화‧관광 유산을 창출하여 올림픽 이후에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축하행사는 먼저, 11.15 지진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포항시민을 위로하고 온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희망 포항 2018 특별공연으로 시작된다. 특별공연에는 지난 10월 28일 개최한 포항 드림웨이 콘테스트 수상자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할 계획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화합! 아리랑 대향연,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로 창작국악그룹 “사이”의 공연이 약 1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뒤이어 ‘김동은 무용단’에서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약 10분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성화도착에 맞춰 성화봉송 동영상 상영과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등의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폐막 축하공연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파트너사에서 진행하는 비보이 댄스 공연과 LED 인터렉티브 공연, ‘G-DANCE ACADEMY’에서 포항의 상징인 ‘상생의 손’을 표현하는 공연을 펼친다.
11.15 지진으로 인한 고통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포항시민들이 타오르는 성화를 바라보며 희망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포항시 성화봉송 축하행사는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특설무대에서 특별행사 포함 17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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