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상남도지정 기념물 제167호 밀양 읍성과 영남루 주변 일대를 관광 자원화하여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착공한 동문을 복원하여 12월 20일 준공했다.
2014년 1월에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밀양읍성 복원사업이 진행되어오다, 동문은 이번에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하여 하부 성문은 정면 18.9m, 측면 5.6m로 상부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3량가 겹처마 팔작지붕의 전통양식으로 복원했다.
밀양시는 이와 함께 1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0년까지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동문 주변에 공설주차장 설치, 읍성 복원, 아동산 일대 공원 조성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의 위상과 함께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남루와 밀양읍성 일대가 쾌적하고 품격 있는 관광지로서 인근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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