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은 짜릿함을 직접 느낀다... 경주 『밀레니엄 VR 체험존』 오픈
경북형 ICT융합 콘텐츠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
경상북도는 26일(화)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지하1층)에 다양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밀레니엄 VR 체험존』 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천년역사 경주를 상징하여 명명한 『밀레니엄 VR 체험존』 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국비공모사업”에 경북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수원대산학협력단, ㈜3D팩토리, ㈜미디어크리에이트, 트러스트스튜디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4월에 지원하여 5월 최종 선정됐다.
국비보조금 11억 3천만원과 컨소시엄 참여기관․업체의 부담금 11억 3천만원 등 총 22억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컨소시엄 업체인 ㈜3D팩토리가 주관하여 장비세팅, 인테리어 시설을 구축했다.
1,322㎡(400평) 규모에 지역의 유․무형 문화콘텐츠자원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VR극장존을 비롯해 VR사격게임존, VR레이싱게임존, VR어트랙션, 편의․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VR 사격게임은 세계 최초 상용화되는 것으로 각 지역의 VR체험존에서 동시에 대결이 가능하다.
앞으로 VR체험존을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VR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콘텐츠 유통과 수요를 확산시켜 콘텐츠 산업화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체험존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밀레니엄 VR 체험존』 은 연말까지 시범오픈을 하여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완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밀레니엄 VR체험존은 경북이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밀레니엄 VR체험존 내에 테스트베드존을 추가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는 등 신성장 콘텐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