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지도자들, 포항경제살리기 동참위해 왔습니다!
2017년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가 14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포항시의 필로스 호텔에서 경북 46개 마을의 정보화마을위원장, 마을주민, 프로그램관리자, 시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도자대회는 경북의 정보화마을이 매년 함께 머리를 맞대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축제이자 상호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엔 지진으로 침체된 포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일부러 포항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 있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 유공자 시상, 인빌쇼핑전략 특강, 우수사례발표, 정보교류․화합의 어울림마당을 펼쳐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우애를 굳건히 다지고, 이튿날에는 죽도시장 투어 등 지역문화 체험 일정으로 포항문화 정취를 흠뻑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업무유공자 시상에는 이상희 포항시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장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14일 간담회에서는 지난 11월 15일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포항시민들의 지역경제를 돕고 하루빨리 포항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진피해성금모금에 동참하자는 의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찬석 포항시 정보통신과장은 환영사에서 “정보화마을이 합심하여 명품마을로의 도약을 위해 자립기반에 힘써 달라”고 전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포항시민을 위해 이 행사를 포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대한 감사함을 정중히 표시했다.
포항시는 지난9월 정보화마을 영호남교류대회의 포항개최에 이어 이번 지도자대회 유치로 포항시의 위상 고취 및 홍보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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