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피날레 장식할 명작 뮤지컬 「외솔」
12월 14일 제작 발표회
국내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 받는 한아름 작가 참여
국내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 받는 한아름 작가 참여울산시는 오는 12월 14일(목) 오전 11시 울산광역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뮤지컬 외솔 홍보 강화를 위해 제작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에는 국내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 받는 한아름 작가, 서재형 연출가, 황호준 작곡가 등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외솔 역에 박은석, 김도봉 역에 박민성, 시바다 역에 정재화, 정태진 역에 이천영이 함께 참여한다.
발표회는 제작진 및 출연진 소개, 2017년 작품 제작방향 설명, 출연진들의 뮤지컬 넘버 공연 후,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글 도시 울산이 낳은 위대한 한글학자요, 교육자이며 민족주의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을 담은 뮤지컬 ‘외솔’이 2015년, 2016년 초연과 재공연에 이어 더욱 새로워진 대본과 음악 그리고 탄탄한 연출로 울산 시민과 만난다.
공연은 12월 29일 금요일 19:30, 12월 30일 토요일 19:00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다.
‘뮤지컬 외솔’은 현 대한민국 공연계에서 가장 뜨거운 한아름 작가와 황호준 작곡가 그리고 서재형 연출이 제작진으로 참여함으로써 전작에서 느끼지 못했던 숨 막히는 극 전개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뮤지컬만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스승인 주시경 선생의 유업이며 한글 학자들의 염원이던 ‘우리말 큰사전’ 편찬 과정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어주던 소년 최현배와 빼앗긴 나라에서 말마저 빼앗길 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세웠던 청년 기, 그리고 해방 이후 마침내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하는 그 험난한 과정을 담아낸다.
외솔 역의 뮤지컬 배우 박은석, 김두봉 역의 뮤지컬 배우 박민성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울산에서 활동하는 정재화, 김정권, 김수미 배우가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뮤지컬 ‘외솔’에 울산 시민과 뮤지컬 애호가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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