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도내 최초 21일간의 성탄절 문화축제 열려
매년 영천시(시장 김영석) 일원을 밝혀오던 성탄트리가 올해는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도 목사) 주최,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추진본부장 이관영 목사) 주관으로 더욱 성대하게 개최되어 21일간 영천시민회관과 영천시청 일원을 아름답게 밝힌다.
경북도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 참여 형 명품 트리문화를 형성해 경북과 영천을 대표하는 겨울철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별빛 행복한 영천(Happy Light Yeongcheon)’이라는 주제로 대형메인트리, 메인게이트,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희망과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는 문화축제로 구성했다. 10일에는 점등식과 소망트리에 소망카드달기 행사, 3사 군악대와 가수 이서인, 경북영광학교 싸이싼타팀 등의 다양한 개막공연이 있었다.
이 축제에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많은 관람객들이 영천을 찾아 성탄절 분위기에 흠뻑 젖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9시부터 영천시민회관 앞에서 사단법인 국민연예예술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이서인)와 관내 교회 등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끼를 뽐낼 수 있는 ‘영천 크리스마스 갓달란트 대회’가 버스킹 형식으로 시민회관 앞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사진 콘테스트가 열려 포토존 등 축제장에서 촬영한 추억을 담은 사진으로 상금을 노려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이웃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삭막해질 수 있는 겨울철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올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음악과 낭만이 있는 성탄절 문화축제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이 축제를 통해 보다 용기와 희망을 얻고 축복된 미래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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