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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2월09일 15시08분 ]

11일 오후 6시 시청 별관에서`2017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개최


 

대구시는 11() 오후 6시 시청 별관(대강당)에서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대구 사회적경제 민관정책협의회 및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대구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사회적경제 주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내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2017 대구 사회적경제 10대 뉴스 ‘2018 대구 사회적경제 티저*영상을 제작하여 상영할 계획이며, 올 한해 수고한 기업인,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자랑거리나 소감을 들어보는 ‘Thank You 어워즈 - 더 없이 소중한 그대시간도 마련하여 더욱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다음에 이어질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장면이나 광고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함께 잘사는 도시,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民 주도 사회적경제 기틀마련시민 친화적 사회적경제 환경조성사회적경제기업 질적양적 성장지원 등의 3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民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官중심의 지원체계가 순조로운 조화를 이루며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고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이 탄탄히 구축되는 등 전국에서 주목받으며, 사회적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주요성과를 보면,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 실시, 사회적경제협의체 활성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기반조성으로 기업수가 ‘14년도말 기준 400개 에서 730(’17. 11) 330여개 증가 했으며, 일자리 수는 ‘14년도 말 기준 4,200명 에서 7,200(’17. 11)으로 3,000명이 증가하여 73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총 72백여개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과 6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대구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 구성 운영하여, 현재까지 50여 차례 회의를 개최하며 총 36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해, 대구 사회적경제 5개년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민관 협치 모델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사회적경제 대학원 등의 전문가 교육으로 지역인재 700여명을 양성했으며, 언론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및 박람회, 주간행사 등을 개최해 시민홍보 및 가치확산에 주력했으며,착한결혼식, 쪽방촌 지원, 김장나눔, 서문시장과 함께하는 장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구 사회적경제 내용 수록 등 시민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적인 사회적경제를 실천했다.

 

 사회적기업의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인증 사회적기업은 73개로 이 중 살아남은 사회적기업은 64개로 87.7%이다. 이는 일반 창업기업 생존율(통계층 5년 생존율 27.3%)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 사회적기업제품 우선 구매율 및 착한소비 확대로 2016년 공공구매액이 101억원으로 2014년 말 38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정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 사회적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7개 구군 협의회 설립운영으로, 民 중심 사회적경제협의체를 활성화 하였으며, 지역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대 등 지역 7개 주요대학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였다.

  - 사회적경제 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소비적이고 형식적인 결혼문화를 바꾸기 위해 추진한 착한결혼식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사회혁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 사회적경제 성장 및 판로지원을 위해서는 공동 판로지원 시스템인대구 무한상사본격 가동, 협업화 모델 발굴 및 활성화,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육성, 가스공사 등 36개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제품 구매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였다.

  - 협동조합 육성 우수시책으로 지역 최초 학교협동조합인 대송협동조합(대구방송통신고)을 설립하였으며, 노숙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로 노숙인 들이 모여 만든거리의친구들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지역 우수기업들의 수상 성과 또한 괄목할 만하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대표 김성아)가 경실련 주관 ’2017년 좋은 사회적기업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마을기업인 성서공동체 에프엠(대표 정수경)은 주민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공동체 활성화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7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구시는 내년에는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관련법 제정, 공공구매 활성화, 인재양성 등 현 정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 제고, 우선구매 확대, 주요 분야(소셜벤처문화예술 등) 사회적경제 진출 지원 등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들과 함께 시민과 더불어 잘사는 사회적경제 도시 육성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2017년 대구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여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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