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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1월26일 23시31분 ]

지진극복과 청소년 꿈 실현을 위한 초·중등학생 로롯경진대회 열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가 유치부·초등부·중등부 학생이 참여하는레고 Do Dream(두드림) 경진대회 25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는 레고블록을 이용해여 미래의 도시를 상상해보는 가족형 경진대회인미래도시 상상 경진대회’, 초등학교 1~3학년이 참여해 운송수단(Vehicle)을 레고 과학상자로 만들어 보는비이클제작 경진 대회’,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생들이 참여해 로봇을 제작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코딩하는레고 마인드스톰 EV3 로봇경진대회’ 3개 분야로 나눠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11.15 지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의지가 많이 반영됐다. 유치부 가족형 경진대회인  미래도시 상상 경진대회에서는 지진을 극복하기 위한 움직이는 아파트,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스마트 도시 설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PORO(최형진, 권종하)학습한 코딩으로 주어진 미션을 잘 해결해 기쁘고, 이러한 체험과 교육이 미래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공학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설립 초부터 지역 초·중학생들의 코딩능력 향상과 4차 산업 대비를 위해 코딩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한편, 2018년부터 현재의 자유학기제가 전국의 모든 중학교(3,213개교)에 전면 시행되고, 자유학기제를 뛰어넘는 자유학년제가 희망학교에 한해 시범운영된다. 아울러 코딩교육은 2018년부터 초··고등학교의 정규과목으로 편성·시행될 예정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의레고 두드림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한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미래의 직업과 과학에 대한 창의적인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한편, 4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향후에도 지역학생들이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접하고 좋은 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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