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뜰마을 상여소리와 행상재현 행사 성료
11. 18(토),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
제5회 물안뜰마을 상여소리와 행상재현 행사가 11.18.(토) 상북면 대석 물안뜰마을 전통문화체험장 일원에서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도농간 상호교류를 위하여 추진된 이번 행사를 통해 대석마을민, 이장단협의회, 문화체육회, 새마을지도자회, 노인회 등 마을민들이 서로 단결하여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지역내 갈등해소와 전통문화보존 및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살풀이춤을 선보였고 소리꾼의 경쾌하면서 애절한 소리와 익살스런 몸놀림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주변의 체험장에서 도자기만들기, 천연염색, 바람개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되었으며, 늦가을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상여행상의 모습은 행사에 참가한 많은 출사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전해야할 우리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행사로 계속 유지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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