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한 어린이 공연단
영화, 뮤지컬 OST 등 귀에 익숙한 곡들로 큰 박수 받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하는 7개의 광역자치단체 공연단 중 유일하게 어린이로 구성된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이 17일과 18일 오후 두 차례 호찌민시 9.23공원 무대에 올랐다.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의 공연은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공연으로 ‘뷰티풀 하모니’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아리랑’ 현악앙상블,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 ‘B Rossette’, 뮤지컬 캣츠 OST ‘Memory’, 뮤지컬 로드오브더댄스 OST ‘The Lord of the dance’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00년에 전국 최초 어린이교향악단으로 출발한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은 창단 이래 국내외에서 160여회의 왕성한 공연활동을 해왔으며, 어린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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