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0일 상남면, 초동면, 부북면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을 실시했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영호진미 2종이며, 올해 포대벼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곡 127,040포와 추가 시장격리곡 124,832포로 총 251,872포(40kg)이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각 읍․면․동별 지정일에 순회하며 매입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로 하남읍, 초동면을 대상으로 톤백(800kg)매입을 총 15회에 걸쳐 2,069포대(1,655톤) 매입하며, 지난 해 톤백 매입을 처음 실시한 무안면은 총 9회에 걸쳐 984포(787톤)를 매입한다.
올해 톤백 매입량은 총 3,053포(2,442톤), 매입율 24.2%로 밀양시는 앞으로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영농규모 대규모화 및 기계화에 따라 농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톤백 매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은 ‘17년 1월 중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수매 현장을 방문한 박석제 부시장은 “쌀값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 14억 5천만 원을 연내 지급하고 올해부터 RPC 자체매입 산물벼 건조비를 포대(40kg)당 1,000원씩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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