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LED 금연표지판으로 금연환경조성에 큰 기대

밀양시(박일호)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곳곳에 태양광 LED금연표지판을 설치했다.

유환공원 8곳, 밀양대공원 2곳, 해천문화공원 2곳, 용두산공원 1곳 등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금연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런 금연광고 노출을 통한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LED금연표지판은 태양판이 낮에 빛을 머금고 있다가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전기세가 따로 들지 않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도시미관과 어울리게 제작되어 자연스런 금연 광고 노출 효과도 볼 수 있다.

밀양시는 최근 밀양시보건소 외벽을 이용한 대형 금연 광고판이 큰 주목을 받아 시민들의 금연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준 데 이어 이번엔 도시공원 속 LED금연표지판을 선보여 신선한 아이디어로 시민들에게 금연에 관한 의지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천재경 보건소장은 “자연스러운 금연 광고 노출로 시민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비용도 절감하여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