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실시간 주민에게 공개

양산시는 양산하수처리장에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양산하수처리장은 2016년 3월에 악취개선사업을 완료하여 악취를 크게 개선한 바 있으며, 2017년 9월에는 하수처리장 악취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탈취기 굴뚝에 악취 측정기를 설치하고 하수처리장 정문에서 주민이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산하수처리장 악취 배출허용 기준은 공기희석배수 기준으로 굴뚝 배출구에서는 500배 이내이며 부지 경계에서는 15배 이내이다. 최근 악취모니터링 결과 실제 배출농도는 배출구에서 100~150배 이내이고 부지경계에서는 5~7배 이내로 측정되어 타 시군에 비해 악취관리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산하수처리장은 주민 밀집지역으로부터 매우 근접해 있고 물금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유입하수량 또한 증가하여 그에 따른 추가발생 악취에 대하여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2017년 4월에 한국환경공단에 악취기술진단을 신청한 바 있으며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조속히 악취를 추가 개선해 악취없는 살기좋은 양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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