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대응 종합훈련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일 경산중앙교회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산시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훈련지휘하에 25개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시민들까지 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16년도 경주지진이 우리지역에 미친 상황을 모티브로 하여지진 진동에 따른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대형사고’라는 재난을 가상설정으로 하여 현장대응 위기상황 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실시된 현장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지금까지의 훈련과 같이 초등대응에 중점을 둔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습‧복구 단계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아마추어무선연맹 경산지부의 무선통신 설치와, 경산시 자율방재단의 현장구조작업,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지부협의회의 이재민 구호활동 및 지휘권이양, 현장브리핑 등 지대본의 역할에 충실한 상황들이 돋보인 훈련이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의 참석으로 일반시민과 함 께하는 훈련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최첨단 장비인 ‘드론’을 도입해 훈련현장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더하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 훈련과 같이 지역의 유관기관과 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경산을 지켜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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