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ETRI·울산시 Tech Day’개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세미나, ETRI 기술이전 설명회 등
울산시는 한국전자통신원(ETRI 원장 이상훈)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 공동 주관으로 주력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1월 2일(목) 오전 11시 울산롯데호텔에서 ‘ETRI· 울산시 Tech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 울산대 박홍석 기계․자동차학부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 기술세미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Industry4.0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국 ICT 융합네트워크 김 은 상근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편견 대신 균형 있는 국가적, 지역적 방향성 설정에 대한 과제를 제시한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박흥석 울산대 교수가 ‘울산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바이오메디컬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컨텐츠 △3D프린팅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와 최신 동향 등이 소개된다.
기술 설명회는 울산 지역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조선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화 가능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업화 및 이전 방안에 대한 개별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AR/VR 분야의 가상환경 전투훈련시스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개인 건강정보 기반 개방형 ICT 힐링플랫폼 기술‘, 자동차 분야의 ’자율주행용 77GHz, 79GHz 레이다 신호처리 기술‘ 등 10여개 기술이 시연되고 조선해양 및 육상플랜트를 위한 스마트 HSE 시스템이 전시된다.
울산시는 울산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능정보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함은 물론, 울산의 세계적인 기업 인프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전자 분야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역량이 결합해 울산 제조업이 스마트산업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최고 역량을 가진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울산 지역 기업으로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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