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올해 경상북도 치매보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녕면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 특화인지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인지향상수업’을 운영했다.
‘도자기 인지향상수업’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오감을 자극할 수 있게 흙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물레 체험뿐만 아니라 접시와 수저통도 직접 만들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생활예술체험과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향상교육을 제공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멋진 생활예술작품을 만들어 환경보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도자기체험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와 나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점에서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개구리 만들기는 자유롭게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서 다들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워했다.
조명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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