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진대비 현장대응 종합훈련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10월 31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현장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날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군부대, 시설관리공단 등 16개 유관기관‧단체 370여 명이 참가하여, 양산시청 북서쪽 1.2㎞ 북부동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하여 실내체육관이 일부 붕괴되고 건물내에서 축제행사중인 학생 150여 명의 요구조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되었다.
훈련은 실내체육관 출입구가 봉쇄된 상황 하에서 관리주체인 시설관리공단의 자체 긴급조치를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실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보건소 응급의료소 운영, 여진에 의한 화재 발생 및 진압, 수색구조구급 활동, 통합지원본부 주관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재난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을 위하여 양산남부고등학교 학년 150여명은 실제상황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이번 현장훈련은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관내 민‧관‧군이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공히 할 수 있었으며, 평소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각종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나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