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1회 대구시-KT 기술 포럼 개최, 신청 접수 중
대구시와 KT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회 대구시-KT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KT가 전문기술 분야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준섭 KT 소프트웨어 개발단장, 조성은 KT 상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IoT 아카데미』를 지난 6월부터 시청별관(4층 201동)에서 개설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KT와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기술 포럼은 IoT 플랫폼, IoT 센서,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IoT) 최신 기술동향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 단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보안 ▲기업·공공가치 향상 등 KT가 보는 미래성장사업 5대 플랫폼의 추진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KT IoT 플랫폼 (IoTMakers)’, ‘NB-IoT 통신망 기술’, ‘IoT 소프트웨어 교육과 교육시장 현황’,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시티’ 등 KT의 IoT 기술 전략과 다양한 응용 사례들이 소개되어 지역 기업의 사업 아이템 발굴 및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 별도 전시부스 공간을 마련하여 IoT 디바이스 연결부터 정보 수집, 관제까지 IoT 응용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T의 개방형 IoT 플랫폼 ‘IoTMakers 3.0’과 디지털 트윈, 스마트 홈, 스마트 팜 등 KT의 최신 IoT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 등 IoT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IoT아카데미 홈페이지(www.iotacademy.or.kr) 및 포럼 참가신청 사이트(https://goo.gl/vBg5vD)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oT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IoT 아카데미 사무실(☎ 053-214-1700)로 문의해도 된다.
한편,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지역 기업과 벤처, 스타트업 등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지난 6월 SK텔레콤과「제1회 IoT 개발자대상 포럼」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으며 향후 이 처럼 기존 수도권 위주의 포럼을 탈피하여 지역 기업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대구와 손을 잡고 열리는 KT의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 포럼은 지역의 산·학·연 기관들이 KT의 첨단 기술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KT와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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