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하 영유아 전용 과학체험관으로 리모델링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어린이관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과학체험과 체감형 놀이공간인 「아이플레이 (i-Play)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관했다.
「아이플레이 (i-Play)관」은 영유아의 놀이와 교육, 보호자의 휴식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는 복합과학문화공간이다. 특히 인지력 형성 단계에 있는 7세 이하 영유아의 발달과 학습에 기여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전시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거인 몸속탐험 존 △네버랜드 존 △자연 존 △우주 존 △블럭놀이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인 몸속탐험 존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놀이형 교육 공간이다. 관람객은 입을 벌리고 있는 거인의 몸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 존 내에는 공을 던져 움직이는 세균을 잡는 볼 풀장인 ‘공 던지기’를 비롯하여, 인간의 뇌 구조와 기능에 대해 배워보는‘뇌 교육’, 모래의 형상을 변화시키면 지형 변화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영상물이 모래 위에 연출되는 ‘샌드크래프트’, 변기 모양 미끄럼틀인‘응가 미끄럼틀’등 10여 가지 교육형 놀이 전시물이 있다.
네버랜드 존은 동화 속 세계로 떠나 볼 수 있는 안전한 쿠션으로 조성된 활동형 놀이 공간이다. 아이들은 나무 모양을 본뜬 정글트리를 오르내리고, 20m 길이로 구성된 암벽공간을 등반하면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것과 동시에 신체 활동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수중 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자연 존,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에 대해 체험 할 수 있는 우주 존 등 다채로운 놀이형 교육 전시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평일에는 시간제한 없이 자유 이용이 가능하나 주말에는 네버랜드 존에 한하여 별도 시간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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