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심의 검무, 세상을 흔들다
밀양시 상동면 신안마을 운심검무축제위원회(위원장 박재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상동면 신안 마을에서 '2017 신안마을 운심검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는 운심 추모 제례식을 시작으로 ‘운심의 아리랑’, ‘이상룡 아리랑’, ‘아리랑 동동’ 등의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역예술인 공연 등과 밀양 검무 보존회 정기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이외에도 운심의 OX퀴즈, 운심의 묘 탐방, 운심의 검 채색, 운심 소원지 달기, 캘리그라피, 농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재준 운심검무축제위원장은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역사적 소재를 접목시킨 민간주도형 마을축제 개발로 운심의 밀양검무를 소재로 해 귀촌인과의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지역마을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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