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 11월 3일(5일간), 현장대응훈련 등 대응능력 강화 훈련
울산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시와 구·군, 유관기관, 단체, 시민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시와 구․군을 비롯한 울산지방경찰청, 육군 7765부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S-oil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안전제일 으뜸울산’ 실현을 목표로 실시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1일 차(30일)에는 직원 비상소집,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과 재난대응 토론훈련이 실시된다.
2일 차(31일)에는 규모6.5 지진발생에 따른 건물붕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을 중점 재난대응과제로 설정하고 울주군과 온산공단S-oil에서 민관합동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3일 차(1일)에는 시청을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 초중고, 어린이집 등에서 지진에 발생에 따른 지진대피 훈련과 지진행동요령 교육이 진행된다.
4일 차(2일)에는 동평초등학교와 학성초등학교에서 유해화학물질 대피훈련, 어린이 재난안전퀴즈대회 개최 등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실시되고,
5일 차(3일)에는 행정안전부 가상훈련메시지에 대한 초기상황전파체계 점검, 대응계획 보고 등의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진재난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종합대응훈련으로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526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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