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역사내 농ㆍ특산품 판매장‘고향뜨樂’코레일 우수매장 선정
우수한 제품, 저렴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응대하는 ‘고향뜨樂’
포항시는 포항역사내 우수 농특산품 판매장인 ‘고향뜨樂’이 코레일에서 선정한 서비스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SLA(서비스수준협약) 우수매장 선정은 전체 8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서비스, 친절, 고객 응대력, 제품의 질 등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에 포항역사내 고향뜨락이 우수매장에 선정됐다.
포항역내 2015년 문을 연 ‘고향뜨樂’은 내 고장, 내 고향의 특산물을 앞마당 같이 편안한 곳인 뜨락에서 만난다는 뜻으로 포항지역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매장 선정은 주말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산해진미 포항음식과 주변관광지를 찾는 20~30대 젊은 관광객과 최근 새로운 관광지인 호미곶반도 둘레길여행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고향뜨락 판매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문객과 이동고객을 대상으로 친절과 아름다운 서비스는 덤이라는 마인드로 고객을 응대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항역 고향뜨樂 매장은 포항에서 생산되는 120여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만족하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상생효과를 꾀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향뜨락은 로컬푸드 매장으로 우리지역 우수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응대해온 결과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우수매장 선정이 지역 특산품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역은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와 관광열차가 드나드는 역으로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역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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