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역대 최대 규모 참가 / 기념식 26일, 박람회26일~29일 여수 세계박람회장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정책홍보관, 치맥부스홍보, 향토자원관 운영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하여 박람회에 참가한다.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 열린사회시민연합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의 성과와 비전 및 우수정책을 공유‧소개하는 시‧도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각 지역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향토자원 전시관, 지역대표 축제를 홍보하는 축제관, 올해 처음 개설하는 시‧군‧구의 우수 정책을 홍보하는 기초지자체관, 국제관, 주민들이 스스로 꾸려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활동사례를 홍보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운영된다.
대구시는 오늘의 대구와 대한민국을 이끈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등 대구의 빛나는 시민 정신을 원동력으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 세계로 열린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의 우수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국채보상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2.28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집중 소개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대구치맥페스티벌과 2017국제오페라축제도 함께 홍보한다.
대구의 우수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 오페라 의상 체험과 오페라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운영, 치킨 시식과 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도 준비한다.
또한 지역의 우수 브랜드, 중소기업 제품 등을 알리고, 판매하는 ‘향토자원관’에는 대구시 중소기업대표브랜드 다채몰과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메디시티 브랜드 업체와 대구주얼리 공동 브랜드 루앤(Lu&), 영도벨벳 등이 참가하여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람회 첫날인 26일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여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개최지)가 오전 11시 30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제 5회 지방자치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주민 대표를 비롯해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의원, 학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에 앞서는 시‧도지사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방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이번 5회 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하여 대구시의 우수 정책과 그간의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발걸음을 넓혀 내나라 여행 겸 여수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주민이 대한민국인 지방자치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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