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 26일 롯데호텔울산 … 해외 바이어, 지역기업 등 참여
울산시는 10월 25일 ~ 26일 롯데호텔울산에서 ‘Ulsan Export Plaza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FTA 재협상, 중국의 사드보복, 북핵 위기 등 국내외 통상환경 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및 기술동향 파악 등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35개 바이어가 참가하여 조선, 기계, 자동차, 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유망 바이어를 집중적으로 섭외하여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울산코트라지원단과 협력으로 아르헨티나, 칠레, 요르단 등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해외시장의 다양성도 확보하였다.
또한,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자매도시인 중국 무석시 유망 바이어 6개사를 초청하는 등 지방정부 간 경제분야 교류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25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롯데호텔울산에서 해외 바이어와 지역 중소기업 간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
이어 울산시 주최로 ‘환영만찬회’가 오후 6시 20분 롯데호텔울산 3층 샤롯데룸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증대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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