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업무협약 체결 및 한마음 음악회 개최
대구시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권영진 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재대구 강원도민회 회원 및 대구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범 시민적 붐 조성을 위해 대구시립합창단과 강원도립무용단이 출연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출향 강원도민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림픽 기간 강원도와 △올림픽 연계 문화예술 교류 △올림픽 관람 지원을 위한 입장권 구매 △올림픽 참가국에 대한 서포터즈 구성 △성화봉송 문화축제 개최 △양 시도 연계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한 해외 관광마케팅 공동추진 △관광문화해설가의 평창 견학 및 홍보역할 수행 등을 통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마음 음악회’는 대구시립합창단의 합창과 뮤지컬, 오페라 공연과 함께 강원도립무용단이 우정 출연하여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서문시장 화재 시 강원도에서 많은 지원을 해 준데 대한 보답과 평창올림픽이 국가차원의 행사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대구시민의 관심과 열망을 모으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기획했다.
음악회의 첫 무대로는 가을의 풍경과 감성을 주제로 한 다섯편의 가곡을 합창곡으로 표현하고, 우리나라 민요 ‘정선 아리랑’과 ‘옹헤야’, 만선의 기쁨을 노래한 ‘뱃노래’를 흥겨운 한판으로 선보인다.
다음으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을 위해 전국 순회공연중인 강원도립무용단이 ‘두루미의 겨울약속’을 화려하게 펼치며, 소프라노 이윤경과 테너 이재욱의 특별출연에 이어 마지막 <축제의 장>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연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및 승리와 영광의 감동이 화려하게 울려 퍼지길 염원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대구시립합창단 사무실(053-250-1495)을 통해서 사전예약 신청으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하·동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나라가 된 만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올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적극 앞장 서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구시민들께서도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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