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문화축전,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품 홍보 역할 톡톡
양산시는 2017년 삽량문화축전 기간 동안 지역제품 특별할인판매장에 기업부스 27개에 더하여 올해 처음으로 전통시장 18개, 소상공인 15개, 프리마켓 30개의 판매부스 164명의 판매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마트에 밀려 고객에게서 멀어져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양산남부시장, 북부시장, 덕계시장 및 관내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여, 특색 있는 제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을 이끌어내고, 일부제품은 불티나게 팔려 상인들의 매출향상에 짭짤한 도움이 되었다.
또한‘남부시장 청년상인 창업사업’에 지원한 예비창업자 13명도 함께 참여하여 청년상인 창업사업을 홍보하고 창업 준비 중인 제품을 미리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말을 맞이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은 미처 몰랐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알짜배기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재미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가 함께하는 이번 판매장이 삽량문화축전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상인 박경애씨는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에 참여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양산시에 정말 감사하고, 제품 홍보 및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관내 기업체 특가전과 함께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잡상인을 배제하고 마련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판매전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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