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금)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 재활작품 발표회
경상북도는 13일(금)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15개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재활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박종훈)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에 대한 잠재능력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공연(복지관 10개팀),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복지 최 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유공자(7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서예와 그림, 공예품 등 재활작품은 하루 전인 12일부터 전시하여 일반인도 사전 관람하도록 배려하였다.
권영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재활작품 발표회가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립의지를 키워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경북도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과 스포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