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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0월05일 14시33분 ]

7개 코스 총 84.8km, 신도시주변 지역경관 문화등과 연계  테마코스로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도청신도시 주변지역의 자연경관·생태, 지역문화를 담고 옛길, 오솔길, 마을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신도시 둘레길을 조성 중에 있다.

총 7개 코스로 조성되는 신도시 둘레길은 안동시 2개 읍면과 예천군 4개 읍면을 아우르는 연장 84.8km에 이르는 것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말 조성완료를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코스별 테마를 보면


① 테마1길(7.0km) : 신청사 → 검무산 → 교육청 → 호민지 → 천년숲 → 신청사
경북도청 문화청사를 중심으로 천년숲, 원당지 수변공원, 검무산 등 드넓은 녹지공간 경관은 한국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아 멋과 정감이 있는 힐링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② 테마2길(7.7km) : 교육청 → 정산 → 소산리 → 가곡리
가곡리 뒷산인 정산에 오르면 광활한 풍산들이 눈앞에 펼쳐져 계절마다 특색 있는 농촌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지역 명문 명족의 집성촌인 소산리, 가곡리는 지방문화재가 즐비하며, 이곳 종갓집은 전통문화체험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③ 테마3길(7.6km) : 호민지 → 시루봉 → 구담리
호민지(옛명:여자지)는 수생 동·식물 생태체험지로 신도시의 보고로 손꼽힌다.


인접한 풍천면 소재 시루봉에 오르면 유구히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싱그러운 자연의 상쾌한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평온함이 깃드는 코스다.


④ 테마4길(17.6km) : 구담리 → 신풍리 → 금능리 → 봉황산 → 선몽대 → 오천교
구담리 전통시장은 없는 것 빼고는 다살 수 있는 장보기 물건들로 가득하다.


둘레꾼들에게는 먹거리, 장 볼거리로 꼭 들를만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인접한 곳에는 한옥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구담정사가 자리한다.


지보면 대죽리 마을 초입에는 이색적인 言塚(말:무덤)이 말: 에 대한 경거망동에 일침을 준다. 조금 걷다보면 한적한 시골에 신풍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여기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전시하는 할머니 미술관으로 명성이 나있다.


⑤ 테마5길(9.7km) : 검무산 → 본리 → 오천 임도 → 오천교
광석산 임도를 관통하는 곳으로 산림경영과 보호의 기능을 가지는 산림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벚나무 꽃길이 잘 조성 되어 봄철 산행코스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⑥ 테마6길(12.7km) : 검무산 → 오미리 → 호국선유사 → 광석산 → 오천교
오미리 문화마을은 조선 인조 때 5형제가 문과에 한꺼번에 급제한 데서 생겨난 마을로 근대에 이르러 독립투사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광석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훤히 트여 조망권이 우수한 장소로 신도시는 물론 예천 지역, 멀리로는 맑은 날 소백산, 속리산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⑦ 테마7길(22.5km) : 오천교 → 형호리 → 도정서원 → 약포 정탁유물관 → 예천 조각공원
내성천변을 따라 걸으며 형호리를 지나 오르막에서 만나는 도정서원..


1640년에 지어진 도정서원은 조선중기 5조판서와 3정승을 두루 지낸 대학자 약포 정탁선생을 모신사당으로 내성천변 절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명승지로 유명한 곳이다.


도정서원 앞 내성천에는 마을주민이 건너던 목재 외나무다리가 재현되어 있다.

옛날의 지게길 용도는 아니지만 내성천의 깨끗한 물과 백사장을 근접하여 볼 수 있는 탐방로로 바뀌어 내성천 최고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신도시 둘레길은 다양한 테마를 선 보일 예정이다.

테마길 조성이 완료되면 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여가활동과 건강생활, 지역문화, 자연생태 탐방 등 다양한 테마의 코스를 제공함으로서 관광객 유치를 유도하고 신도시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길 경상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둘레길에 숨어있는 다양한 특징들을 꼼꼼히 살펴서 풍성한 테마를 반영했다고 밝히면서 도청 신도시둘레길이 또 다른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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