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경북예술단 공연 및 각종 전시회로 볼거리 넘쳐
경북도청이 추석연휴기간에도 관광객 맞이로 더욱 바빠졌다.
올 여름 폭염에도 신청사를 찾은 관광객은 29만여명으로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가을 관광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손님맞이에 도립예술단의 수준높은 공연이 한몫을 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을 비롯한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신청사를 방문하여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야외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청 회랑에서 열리는 야외공연으로는 9월 30일 토요일부터 도립국악단의 가야금중주, 민요연곡, 신풀이 등의 공연이 있고 도립무용단은 선비춤, 사랑의 춤, 가인전목단 공연을 10월 1일(일), 추석명절 이후인 5일~8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도립교향악단은 10월 7일(토)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로 목관오중주팀이 “빈 베를린 행진곡”, 영화음악(라라랜드, 드라마 도깨비 등) 공연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전통청사와 어우려져 가을의 정취와 흥을 더욱 돋 운다.
한편 도청 동락관 지하1층 전시실에서는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 건전한 노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신풍미술관에서 주관하는 「할머니그림학교 특별전시회」를 10월 3일부터 9일 추석연휴 마지막 날까지 개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야외공연과 전시회 등 볼거리를 마련하여 도청과 고향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