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국내외적인 안보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주최로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하고 민방위 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제42주년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예천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예천군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민방위대 경진대회에서방독면착용·심폐소생술·응급처치 3개 분야에 5인 1조로 출전한 문경시 여성민방위대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시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민방위대는 적군의 침략이나 자연 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인이주축이 되어 편성된 조직으로 1975년 발족되어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방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가 안보가 위중한 시기에 민방위대 창설 기념 경진대회에서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방위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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