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대비
10월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대구시대표 선수단은 종합성적 10위 이상을 목표로 추석연휴에도 종목별 훈련장에서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 대구시대표 선수단은 46개종목 1,453명의 임원과 선수단으로 구성해 대회에 참가하며 중위권(종합성적 10위 이상) 도약을 목표로 한다.
- 전년도까지는 종합13위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올해에는 역대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스쿼시, 남․여 롤러, 태권도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골프팀 등에서 종합입상을 노리고 있으며,
- 또한 지난해 부진했던 고등부는 올해 전국규모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사대부고 남자 배구, 동부여고 여자축구, 오성고 펜싱팀을 앞세워 부진만회를 위해 절치부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핸드볼을 비롯한 시청 실업팀(20개팀 153명)과 일반부․대학부․고등부 선수들은 대구시민체육관과 두류수영장, 대구사격장, 만촌롤러 경기장, 대구체고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전국체전 성적향상을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에 임하는 각 종목별 선수들 또한, “남보다 더 많이 흘린 한 방울의 땀이 메달 색깔을 바꿀 수 있다” 는 굳은 각오로 묵묵히 특별훈련에 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대구시 대표선수단 훈련장인 두류수영장과 만촌사이클 경기장 등을 방문해 선수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9월 26일 대구체육고등학교를 방문했고, 29일은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경북대 사대부고와 대구실내체육관을 찾아 배구와 유도, 검도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전국체전 성적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체전 성적향상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잘 준비해 최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 체육회와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선수들의 훈련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