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보급 1,536대 두 달만 완판에 이어 추가 591대도 3일만에
전국에서 보급열기 가장 뜨거워, 2020년까지 5만대 보급 목표 달성도 무난할 전망
대구시가 올해 1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한 전기자동차 1차 보급에 이어 9월 13일부터 시작한 591대의 추가보급도 공모 3일 만에 구입신청이 완료됐으며 이후에도 후보자 신청이 계속되고 있는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 20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차량등록대수의 5%인 5만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목표로 올해 2,000대의 보급을 시작했다.
1차 공모를 시작한 올 1월 25일부터 구입신청이 몰려 두 달 만인 3월 25일 전기승용차 보급 목표수량인 1,500대를 넘어서는 등 대구시는 전국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열기는 9월까지 이어져 추가보급 목표였던 591대 마저 3일 만에 판매 완료됐다. 작년 1일 전기차 평균 구입신청이 1대였던 데 반해 올해 1차 공모에서는 1일 평균 25대, 2차 추가공모는 1일 평균 200대의 구입신청을 기록하는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2020년까지 목표로 세운 전기자동차 5만대 보급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작년까지 314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올해 1,536대의 1차분과 591대의 2차 보급분이 완료됨에 따라 총 2,441대를 보급하게 됐다.
올해 보급한 2,127대 중 현대 아이오닉이 1,561대(73%)로 가장 많았으며,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가 218대(10%),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78대(4%), 르노삼성자동차 SM3가 66대(3%), 쉐보레 볼트EV가 44대(2%) 순으로 구입신청자가 많았다.
대구시민들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세제혜택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전국 공통사항 외에도 대구시 유료도로(범안로, 앞산터널)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대구은행 EV론 지원과 전국최초의 전기차 충전기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전기자동차 이용자 편의를 위한 대구시의 각별한 노력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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