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지역교육공동체에 적극 동참
양산시가 경남도교육청 공모사업인 2018.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되어 2년 동안 교육청과 함께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여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한다고 밝혔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아이를 키우기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 추진과제로는 지역교육공동체구축과 행복학교 기반조성, 마을학교 운영 등이다.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학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며, 그동안 학교에서만 이루어진 교육 형태에서 방과 후 아이들의 교육 공간을 마을로 확대하여 지역민들 또는 아이들 스스로가 마을 교사가 되어 스스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중심 마을 학교, 학생중심 마을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양산시는 지난 9월 21일 2018년 양산행복교육지구 사업계획을 도교육청에 공모 신청하였으며, 9월 26일에는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행복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유치에 힘쓴 것으로 알려왔다.
또한 10월 중 경남도교육청과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행복교육지구 사업추진 방향 설정과 주요사업 심의 역할을 수행할 추진위원회를 11월 중 시와 교육청, 학교, 지역민 등으로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의 행복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하여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참여와 역할이 필요하며, 행복교육지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