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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9월25일 09시35분 ]

자인전통시장(경북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일원) 1969 10 22일 개설돼 규모 17,877, 점포 171, 주차장 및 화장실 각 2동을 갖추고 있는 자인 지역의 대표 명물이다. 인근 하양공설시장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장날이면 옛 시골장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시장이다.

 

전통시장 발전의 구심점, ‘자인전통시장상인회출범

지난달 30일 자인전통시장에서는 새로운 상인연합회인자인전통시장상인회’(대표 김종기)가 출범했다. 상인회는 김종기 대표 이하 상인 4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인시장 내 장옥·상설점포·토산품판매장을 주 업무구역으로 하고 있다. 이번 상인회 출범은 자인전통시장 발전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상인회 대표 김종기(68)씨는대형마트와 SSM등의 등장으로 지속적으로 위축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회 결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출범하게 됐다이번 상인회 출범이 자인전통시장의 발전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도의 대표적인 제수음식, ‘돔배기의 판매처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값싸고 질 좋은 각종 제수용품을 마련하기 위한 장소로도 자인전통시장은 손색이 없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돔배기이다. 소금에 절인 상어고기를 가리키는 돔배기는 영남지방의 제사상에는 항상 오르는 의례음식으로, ‘간칼치와 함께 자인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이다. 돔배기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상어고기를 썰 때 나는돔박돔박소리에서 왔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구에서 왔다는 신 모 씨(68)인근 영천이나 대구에서는 돔배기가 없으면 차례를 못 지낼 만큼 중요한 음식이라며다가오는 추석명절 차례상에 값싸고 품질좋은 돔배기를 올리기 위해 대구에서 1시간 정도를 달려 일부러 자인시장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민관협력을 통한 자인전통시장 활성화 노력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 자인면(면장 배재훈)에 따르면, 이달 28일 면 직원과 지역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자인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재훈 자인면장은오는 28일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에 지역 유관기관단체를 비롯한 면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자인전통시장을 방문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정을 느끼고 가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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