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 깊어가는 가을 밤에 『9월의 어느 멋진 날에』음악회 열어
서창동은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9. 16(토) 저녁 7시부터 서창운동장에서 ‘9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2015년을 시작으로, 작년엔 태풍 ‘차바’로 취소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올해 다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염원을 담아 제2회 ‘9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준비하여 수강생들의 기량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본행사로 △색소폰 연주, △양산시립합창단 합창공연, △통기타 연주, △댄스동아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깜짝 출연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양산시립합창단은 앙코르 공연 요청을 받는 등 주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깊어가는 가을 음악회를 즐겼다.
특히, 올해 음악회는 다음날 개최한 ‘제6회 서창동민 한마음축제’와 연계하여 서창동민의 축제의 장을 마련한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김이용 주민자치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주민들에게 초가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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