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 2,000여명 참여

양산시 양주동 문화체육회(회장 이상환)는 지난 17일 제7회 양주동 한마음축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2015년 6회 개최 이후 2016년도 태풍 ‘차바’ 피해주민 수해복구에 양주동 전주민이 동참하기 위해 개최하지 못했던 한마음축제를 이번 해에 양주동 문화체육회를 새로이 구성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주동 13개 마을에서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양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참소리 풍물패의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마을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족구, 윷놀이, 투호, 단체줄넘기, 단체릴레이 등 6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진행되었고 2부 행사로 주민화합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영예로운 수상에는 입장상에는 200여명 이상의 최다주민이 참여한 경남아너스빌이 차지했고 종목별 종합우승은 그간의 실력을 갈고 닦은 청어람아파트에게 돌아갔으며, 그 외 10여개의 상장을 각 마을에서 고르게 수상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장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무료 팝곤 나눠주기 행사와 양주동 자매결연 동인 밀양시 삼문동에서 농산물 시식 및 판매 부스를 설치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마을별로 부녀회에서 각종 먹거리를 준비하여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가을 축제를 더욱 훈훈하고 풍성하게 하였다.

이상환 문화체육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8년도에도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한마음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개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