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없는 진품, 안동한지의 향연!
22~24까지,‘미래를 위한 유산 한지!, 과거로부터 온 선물 한지’주제
경상북도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회장 이병국)가 주관하는 『2017 안동한지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웅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닥나무로 만들어진 한지는 예로부터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으로 중국 고서인‘고반여사(考槃餘事)’에서‘중국에 없는 진품’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3대 한지지역(안동, 전주, 원주) 중 최대 생산량 및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안동지역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한지축제를 개최하여 한지공예인, 관련 산업체 등과 연계해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지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9월 22일부터 문화의 거리에서 식전공연으로 난타 및 사물놀이, 한지패션쇼가 펼쳐지며 개막식 후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뤄진다.
또한, 웅부공원 일원에서는 한지공예 전시․체험부스가 마련되어 한지소원등 달기 등 한지의 멋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7 안동한지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전국안동한지대전’에는 총 218점(일반부157, 학생부 61)이 접수되어 일반부는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학생부는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지도교사상에는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5갤러리에서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된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장인정신으로 한지를 만들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한지의 명성을 널리 알려 한지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며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지의 문화적 예술 가치를 드높이고 이를 미래 산업으로 연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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