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결과 삼랑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9건(100%)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정부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9건의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삼랑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외 8건에 1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밀양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공모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해당지역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현장포럼, 리더교육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박일호 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밀양시발전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지난 1월에 경상남도 서면․대면 평가, 3~4월에 농식품부 서면․대면 평가 등 전문가들의 세부적인 심사 과정을 통해 이번에 선정됐다.
삼랑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읍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 등 서비스 기능 확충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심지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관․생태 분야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삼랑진 율곡마을, 부북면 무연마을, 초동면 방동마을, 초동면 차월마을, 무안면 내진마을은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이며, 문화․복지 분야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단장면 단장마을은 공동체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체감형 사업이다.
또한 체험․소득 분야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산내면 용전리 오치마을은 지역자원 및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의 공동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일호 시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각 사업의 추진위원장을 만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한 사업이 모두 선정된 것은 박일호 시장의 추진 의지와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앙공모사업 확보를 위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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