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2017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을지연습 평가는 이전과는 달리 외부평가단의 평가가 도입되어 어느 때보다 객관성을 높이고 을지연습기간 동안 사전 준비 및 사후 조치단계(서면평가), 실시단계(현지평가) 등에 중점을 두어 평가를 실시하였다.
양산시는 을지연습을 위해 3회의 사전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였고, 현안과제토의, 국가주요시설 테러 대비 실제훈련 등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피해를 가정한 훈련모델을 준비하였다.
특히, 작년에 이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연습상황 구현과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습상황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해 현장감을 더했고 전투식량 시식회, 주요현안과제 토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발표 등의 각종 행사를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여 훈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행사였다고 생각하고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보와 관련된 사항을 최우선으로 하되 엄정하게 운영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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