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손잡고 저소득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플랫폼 만든다!
포항시가 저소득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포항시는 기업과 연계해 경제적인 능력·기술력이 부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저소득계층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전적인 일자리를 제공 및 창업형 자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북광역자활센터와 ㈜BGF리테일의 업무협약을 통해 7일 경상북도 1호점으로 ‘CU새싹가게 상대농협점’ 오픈식을 가졌다.
‘CU새싹가게’는 유통서비스 기업인 (주)BGF리테일의 사회공헌형 매장으로 지역자활센터가 진행해오던 자활사업에 편의점 CU의 교육·창업시스템을 도입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는 사업으로 임대보증금, 인테리어와 집기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가 위탁경영하면서 포항지역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달 대구·경북 1호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인 `본래순대 죽도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오는 20일 CU새싹가게 오천 문덕점, 11월중 GS25 내일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인 어려움과 빈곤의 대물림으로 자립에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자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오픈행사에는 최웅 포항부시장, 백인규 시의원, 장경식 도의원, 조용준 BGF리테일 상무, 박현효 경북광역자활센터장등 60여명이 참석해 매장 오픈을 축하하고 매장준비에 힘쓴 BGF리테일과 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역상생협력을 위해 지역납품업체 정화식품 최규철 대표이사와 권대근 센터장이 포항지역물품만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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