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0+ 노인인력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기업설명회 개최
국비 3억, 양질의 일자리 100개이상 창출 목표
포항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인일자리 설명회는 포항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본부에서 협업을 통하여 포항시 관내 5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노인고용 현황 및 추후 계획을 확인 후 노인일자리 사업 설명회를 가져 노인일자리 채용을 홍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부서별 노인일자리 담당자 및 노인일자리 민간수행기관과 노인일자리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 중 13개 기업 총 100명이 참여해 노인일자리 사업 설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선박, 운수, 병원, 농업, 어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 책임자를 대상으로 우선 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기업연계형 사업 △고령자친화기업 △시니어인턴십 제도 등 기업이 노인일자리 창출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절차로 진행됐다.
우선, 기업연계형 사업은 일자리 1개당 최대 200만원이내로 노인친화 작업 장비 및 설비 구입비용, 사회보험료 지원, 노인교육 및 마케팅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고령자친화기업은 정부에서는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신규 설립할 수 있는 법인에 최대 3억원 이내 설립자금 지원받아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또, 시니어인턴십 제도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반비용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 가능한 제도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은퇴세대에 맞춰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히 필요하며, 기업 또한 정부 국비예산 지원받음으로 기업운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관·기업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노인일자리 12,000자리 152억으로 2회 추경에 18억을 확보하여 공익활동 사업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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