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를 조성

포항시가 2017년에도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주거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맑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공동주택 형태의 주거비율이 70%이상을 차지하는 포항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공동주택관리 업무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입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맑은 아파트 만들기』컨설팅은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개 단지에 이어 올해는 9월부터 13개 단지에 대해서 아파트 관리비리 및 각종 부조리한 관리행태 등을 근절하여 청렴성을 제고하고 주민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맑은 아파트 만들기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컨설팅운영단이 직접 아파트 현장에 방문하여 해당 아파트의 예산·회계 공사·용역, 일반관리, 안전관리 등에 대해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한 부분은 법적자문, 회계자문 등 컨설팅을 실시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해주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컨설팅을 실시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관리 비리들은 모두 개선됐으며, 현재 시로 접수되는 관리비리 신고 접수도 현저히 줄었다. 또한, 이러한 컨설팅 효과가 타 아파트 단지에 홍보가 되어 시로 컨설팅을 신청하는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의 청렴도를 증진시키고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포항의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해『맑은 아파트 만들기』컨설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시행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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