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대상 휩쓸어

4년 연속 농업인 정보문화 확산 돋보여

지난 31일,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에서 경산시 정보화 농업인들이 3개 부문에서 입상을 했다고 밝혔다.

2017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소통·연결 정보화로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산을 위해 개최했으며, 경산시는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부문에서 대상(최덕현, 진량읍)을 비롯하여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사례경진에서는 대상(홍윤교, 남산면)과 우수상(서영진, 압량면)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반도농원 최덕현(52세) 대표와 채송화 농원 홍윤교(66세)씨는 이날 참석한 400여 명의 경상북도 정보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ICT의 농업적 활용, SNS를 통한 전자상거래 농산물 마케팅과 농장 홍보전략에 관한 본인의 노하우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져 큰 호평을 받았다.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경상북도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강소농(强小農)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과 맞춤형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농가 경영개선과 실질적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성해 운영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강소농·경영지원사업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도내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농산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다 수상을 한 바 있으며,

이번 2017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휩쓸면서 경산시 농업인들의 정보화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