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토) 오후 2시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 앞 일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녹색소비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17 자원순환 한마당’ 행사가 9월 2일(토) 오후 2시 동성로 야외무대 앞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윤귀분 회장)가 주최하고 자원순환분과위원회(이석형 위원장)가 주관하며 대구시,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한국업사이클센터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학생을 비롯해서 8개 시민단체 회원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1세기 자원과 에너지 위기에 따른 환경문제를 극복하고 자원과 에너지가 선 순환하는 사회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원순환기본법’이 내년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발생 최소화, 재활용 극대화, 폐자원 에너지화 등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녹색소비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캠페인,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재활용밴드(HOOLA)와 외국인 밴드(The Something)의 축하공연
* HOOLA : 북성로의 재료와 공구, 버려진 물건을 활용해 악기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북성로의 이미지를 즐겁고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하려는 실험밴드
* The Something : 대구에 살고 있는 3인조 외국인(미국,캐나다) 밴드
정크아트 작품과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모형 전시
* 작품내용 : 닭(폐타이어 활용), 대포(고철 활용), 잠자리(자동차 폐부품 활용)
* 정크아트 : 폐품·쓰레기를 뜻하는 정크(Junk)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쓰레기 등을 활용한 예술 작품
지구와 경제를 살리는 실천 캠페인(음식물쓰레기 줄이기go, 재활용늘리go)
재활용분리배출, 커피찌꺼기와 종이컵으로 화분 만들기, 자투리천으로 공예작품 만들기, 리사이클/업사이클 악기 만들고 연주 등 체험행사
녹색장터(벼룩시장)
외국인과 함께하는 미션게임 대구사랑챌린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생활 속의 자원순환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민단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자원순환형 도시 대구를 만드는 큰 힘의 원천이 되는 만큼 많이 오셔서 보시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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